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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원의
위기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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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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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윤수
쪽수
246
ISBN
978-89-429-1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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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원의
위기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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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jinsa blue books 11

그린에너지 총서 9. 외교관의 눈으로 본 에너지 산업의 현장
에너지 자원의 위기와 미래

세계 경제츼 침체가 계속된다. 유가 움직임은 불안하다. 여기에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인 목소리까지 커진다.

에너지원 부족문제가 수시로 대두되지만 자원 낭비 문제엔 대부분 무감각하다.

외교관으로서의 에너지 자원 전쟁의 현장에서 뛴 바 있는 저자는 지원문제에 관한 한 앞으로도 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단한다. 녹생성장이 모든 문제의 답일까. 저자는 지향할 방향임은 분명하지만 그 길이 멀고 험난하

다고 주장한다. 친환경 혹은 신재생에너지원으로만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에 무리다. 비용 대비 효

율도 떨어지는 설정이다. 그런 이유로 해외 선진국들은 여전히 석유와 가스 같은 화석연료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소수 기업이 거래를 거의 독점하다시피하면서 말이다.

에너지 문제에 대한 대책은 미래를 바라보면서도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에너지 분야가

거쳐온 역사와 함께 에너지 시장의 국제적 흐름이나 기술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혀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정보와 현실성 있는 대책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Ⅰ. 에너지를 보는 눈


1장  불편한 진실을 되새기다ㆍ23
2장  휴스턴, 세계 에너지 수도에서ㆍ27
3장  에너지원을 향한 발걸음ㆍ 32
4장  에너지에 대한 기본을 이야기한다
     
Ⅱ. 에너지가 있는 곳


5장  석유, 과거와 현재
6장  석유에 대한 이해 그리고 전망
7장  석유의 움직임, 그 베일을 벗긴다
8장  셰일가스의 혁명과 심해저 자원
9장  원자력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
10장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대와 한계
11장 에너지원을 살펴본다
    

Ⅲ. 에너지를 다루는 마음


12장 어떤 에너지를 원하나
13장 국제흐름을 살펴본다
14장 현실적인 에너지 정책을 바라는 마음
15장 에너지원을 향한 다양한 노력
16장 환경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
17장 되돌아 보는 에너지 문제
18장 어떠한 정책이 필요하나
19장 에너지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ㆍ231




2011년 어느 날 갑자기 전기가 끊어지고, 2012년엔 전력이 부족하여 한여름에 짜증 날 정도로 무더위를 참아야 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 겨울도 전력 수급에 비상이다. 외국의 사례를 본다면, 2010년 멕시코 만 심해저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남한 크기의 기름 덩어리가 누출되어 바다를 옮겨 다녔다. 2011년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자력에 대한

불신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져 일부 국가는 원자로 폐기를 선언하기도 하였다. 석유, 가스 등 1차 에너지원과 이를

통하여 만든 2차 에너지원인 전기가 부족한 상황은 오늘내일에 그칠 일이 아니다. 앞으로도 단전과 에너지 사고가

예기치 못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11년 우리의 에너지 수입액은 1,710억 달러로서 전체 수입액의 3분의 1에 이른다. 우리의 주력

수출 상품인 반도체 · 선박 · 자동차 · 휴대폰 수출액을 다 합친 금액에 버금갈 정도이다. 에너지 수입비중이

96.5%에 달하면서도 아쉽게도 우리는 에너지에 관하여 거의 모른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막막

하기만 하다. 나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에너지의 세계 수도라는 별칭이 붙은 미국 4대 도시인 휴스턴에서 근

무하기 전까지 에너지에 대하여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2009년 도착하여 미국 텍사스 주의 주요 기업인을

만나다 보니 많은 사람이 에너지 분야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휴스턴 근교만 해도 3,600여 개

의 미국 및 국제 에너지 기업이 있었고 거의 매주 중요한 에너지 회의나 학술교류가 개최되고 있었다.

전 세계의 에너지 전문 인력이나 정보 그리고 돈이 몰려 있는 지역임에도 우리는 그곳에 없었다. 정부가 에너지

를 국책사업으로 내걸고 수십 개의 공관을 에너지 거점으로 지정하였으나 에너지의 수도인 휴스턴은 빠져 있었다.

우리 기업이 일부 진출하고 있었지만, 정보를 수집하는 사무실을 열어두는 정도였다. 에너지 문제를 다루는 정책

담당자나 투자를 하거나 기술을 도입하는 우리 기업인의 방문은 거의 없었다. 우리는 그만큼 에너지에 관한 세계

의 흐름을 몰랐다. 미국의 기업인이나 주요 정책담당자와 접촉하고 협의하기 위해 에너지에 대해 알아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우리말로 쓰인 책을 국내에서 구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전문적이거나 기술적인 서적뿐이었다.

에너지의 흐름이나 정책을 다룬 책이 거의 없다보니 공학 분야를 공부하지 않은 일반인이 에너지를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웠다. 일부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 역시 자신들의 분야만 다룰 뿐

전반적인 흐름이나 정책을 다루지 않았다. 에너지를 전체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책은 지금도 없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 저자 : 조윤수

◑ 조윤수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하버드 대학교의 국제협상과정을 수료하였다.
1981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에는 미국, 러시아, 독일, 싱가포르, 쿠웨이트 등에서 근무하였다.
2012년 휴스턴 총영사 근무를 마치고 현재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상 밖으로 시간 속으로』, 『동남아시아의 선진복지국가 싱가포르(공저)』,
번역서로
『일본 과거 그리고 현재』,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독일 어떻게 구할 것인가(공역)』, 『경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가 있으며
주요 언론에 50여 편의 기고를 한 바 있다.

현재는 독일의 통일 이후 1990~2010년 간 통합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향후 한반도 통일에 주는 시사점을

담은 『독일 통일의 현장에서 한국을 생각한다』(가제)를 집필하고 있다.
미국에서 본 세상 흐름과 국내 여러 지역을 답사 후 외국과 비교한 내용을 『세상 밖으로 시간 속으로(2)』

으로 조만간 발간할 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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